N tech service SW테스트 직무 면접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필기시험 내용에 대한 간단한 리뷰와 이력서를 중심으로 지원동기와 인성적인 질문을 많이 받았다. 다양한 질문을 받았지만 머릿속을 멤도는 질문이 있었다. “정보보안에 관심을 갖고 커리어를 쌓기 위해 준비한 것 같은데 왜 소프트웨어 테스트쪽으로 지원했는가? 이 분야랑 전혀 다르다.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것들을 모두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래도 괜찮은가?”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이곳 저곳 무작정 지원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보안을 배우고 싶은 열정을 그동안 노력해 온 모든 것들이 의미가 없어진다는 면접관(팀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 마음을 뜨겁게 하는 분야가 어느 것인지, 어떤 일을 할 때 내 전부를 열정적으로 쏟아낼 수 있는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다시 한 번 깊이 고민해봐야겠다.
내일 할 일
이력서 작성(Penta Security, 아이넵 등)
C++, Python 학습(진척이 느리다. 빠르게 문법만 습득하고 넘어가고, 작은 프로그램을 구현하자!)
대학원 연구과제 수행 당시 사용했던 Python 스크립트 정리해서 Github에 포스팅 작성